인종별 평균 미인, 어느 나라 여성이 더 미인일까?
인종별 평균 미인, 어느 나라 여성이 더 미인일까?
  • 심은선 기자
  • 입력 2012-02-28 14:03
  • 승인 2012.02.28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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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종별 평균 미인 <사진출처=미용성형외과학회>
인종별 평균 미인상이 논문으로 발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이승철 교수는 지난 24일 국제학술지인 미용성형외과학회지(Aesthetic Plastic Surgery) 최근호를 통해 흑인, 코카시안, 중국인, 일본인 여성의 ‘매력적인 얼굴’(Attractive Composite Faces)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인종별 매력적인 얼굴은 해당국가의 유명연예인 얼굴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합성에 사용된 연예인의 얼굴은 흑인 13명, 코카시안 16명, 중국인 20명, 일본인 14명이다.
 
이승철 교수는 “그동안에는 황금률이나 황금비를 이용해 미인에 대한 통일적 얼굴 분석을 시도했지만 이는 한계가 있고 부정확하다”며 “미인은 인종, 민족별 다양성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이번에 합성한 인종별 미인 얼굴이 새로운 미학적 선호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논문에 따르면, 일본의 미인은 긴 얼굴을 하고 눈꺼플이 위쪽에 있다. 또 턱이 좁고 도톰한 뺨을 가졌다. 반면 중국인 여성은 비교적 좁은 광대와 갸름한 턱을 가졌으며, 한국 미인은 전체적으로 동그란 얼굴과 부드러운 인상이 특징이다.

남성적인 얼굴을 보이는 것이 특징인 코카시안 여성은 눈의 세로 크기가 작고 날카로운 눈매와 사각형 턱, 돌출한 광대, 두터운 입술을 가지고 있다.
 
흑인 여성은 평균적인 얼굴보다 좀 더 작고 날카로운 눈과 얇은 입술, 좁은 코와 갸름한 턱을 가지고 있다.


<심은선 기자>ses@ilyoseoul.co.kr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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