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이하 KRX)는 저소득·소외계층 자녀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조성한 기금(나눔펀드) 8000만 원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한국거래소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급여 끝전 모으기(1만 원 미만)를 통해 조성한 4000여만 원과 국민행복재단이 1:1 매칭으로 기부한 4000만 원을 합친 것이다.
KRX는 조성된 기금으로 전국의 조손가정 자녀 중 44명을 선정해 매월 15만 원씩 연간 180만 원을 고등학교 졸업 시기인 만 18세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KRX 임직원들은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청소년과의 1:1 자매결연을 통해 멘토 역할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KRX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감으로써 작지만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