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Vega Cloud Live’ 서비스 발표
스카이, ‘Vega Cloud Live’ 서비스 발표
  • 강길홍 기자
  • 입력 2012-02-28 09:19
  • 승인 2012.02.28 09:19
  • 호수 930
  • 3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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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강길홍 기자]  스카이(대표이사 박병엽)는 지난 23일 상암동 본사에서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Vega Cloud Live’ 시연회를 열었다.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했던 스카이는 그 노하우를 집약한 ‘Vega Cloud Live’ 서비스를 통해, 베가 스마트폰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보다 유용하게 사용하는 서비스 체계를 갖췄다.

‘Vega Cloud Live’의 대표적인 기능을 살펴보면 먼저 ‘라이브 디스크(Live Disk)’를 꼽을 수 있다. 이 기능은 PC에 설정된 ‘라이브 디스크’ 폴더에 파일을 옮겨놓기만 하면 ‘Vega Cloud Live’에 저장되며, 스마트폰에서도 똑같이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다. ‘라이브 디스크’에 담긴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스마트폰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실시간 동기화’ 기능은 스마트폰에서 사진·동영상을 찍거나 메모·일정·연락처 등을 저장하면 동시에 ‘Vega Cloud Live’와 사용자의 PC에도 저장된다. 예컨데 여행을 다니면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이 PC에도 똑같이 담기는 방식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저장공간의 크기도 중요하다. ‘Vega Cloud Live’는 기본적으로 16GB의 넉넉한 저장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여기에 ‘클라우드 허브’ 기능을 통해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를 손쉽게 연결해 저장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개인설정 백업’ 기능을 통해 자신의 주소록·캘린더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벨소리·배경화면·알람 등의 개인설정도 저장할 수 있다. 주소록이나 캘린더의 경우 구글 계정,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과 연동시켜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매니지먼트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준우 스카이 기술전략본부장(부사장)은 “‘Vega Cloud Live’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강력하고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줄 것”이라며 “스카이는 단순히 단말기만 판매하는 제조사가 아니라 스마트 디바이스를 포함해 사용자의 스마트한 생활환경을 선도하는 회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lize@ilyoseoul.co.kr

강길홍 기자 sliz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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