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강길홍 기자] 올해 건설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회사로 ‘두산중공업’을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올해 건설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1284명에게 <건설회사 기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두산중공업’(22.4%∙복수응답)이 1위로 뽑혔다. ‘두산건설’(20.6%)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두 번째로 높아 두산그룹이 강세를 보이였다.
이어 현대건설(18.1%), 포스코건설(17.6%), 롯데건설(15.3%), 대림산업(13.8%), 삼성물산(12.4%), 대우건설(12.0%) 순으로 취업선호도가 높았다.
조사 항목별로 살펴보면 ‘두산중공업’은 △가장 이미지가 좋은 기업 △직원 복지가 가장 잘 갖춰져 있을 것 같은 기업 △국가 발전에 기여도가 가장 클 것 같은 기업에서 1위로 꼽혔다.
‘롯데건설’은 △가장 살고 싶은 집을 지을 것 같은 기업 △가장 믿음이가는 기업 △직원들의 능력이 가장 뛰어날 것 같은 기업 등 3개 분야에서 1위로 뽑혔다.
‘두산건설’은 △사회환원(CSR)을 가장 잘할 것 같은 기업과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 같은 기업에서 1위로 뽑혔고, ‘대림산업’은 △친환경 시공을 가장 잘 할 것 같은 기업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건설사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의 희망연봉은 평균 3141만원으로 조사됐다. 최종학력별로 4년대 졸 학력의 취업준비생 희망연봉이 평균 3184만원, 2년대 졸자 희망연봉은 평균 3093만원, 고졸학력자는 평균 2851만원으로 집계됐다.
강길홍 기자 sliz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