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3일 “미국 주간 타블로이드 내셔널인콰이어러가 ‘휘트니의 마지막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관 속에 누워있는 휴스턴의 사진을 신문 1면에 실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공개된 사진 속 휴스턴은 다이아몬드 브로치와 귀걸이 등 50만 달러에 달하는 보석으로 치장하고, 보라색 드레스에 금색 슬리퍼 차림을 하고 있었다고 내셔널인콰이어러가 보도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장례식 하루 전날인 17일 미국 뉴어크 위검 장례식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자리는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할 수 있는 자리여서 휴스턴의 사진 유출을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건 죽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냐”, “마지막까지 휴스턴을 너무 힘들게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휴스턴은 지난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베버리힐즈에 있는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타살 흔적이 없어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유송이 기자>songyiyu@ilyoseoul.co.kr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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