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전문건설공제조합, 선급금 공동관리시스템 MOU 체결
우리은행-전문건설공제조합, 선급금 공동관리시스템 MOU 체결
  • 김나영 기자
  • 입력 2012-02-23 13:32
  • 승인 2012.02.23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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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종상)과 공사발주처가 건설기업에 지급하는 선급금의 효율적 공동 관리를 위한 에스크로 신탁시스템인 ‘우리자금관리 특정금전신탁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맺은 전문건설공제조합은 1988년 설립돼 건설관련 보증과 융자, 공제(보험)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건설기능인력 양성과 임대, 투자사업 등을 수행하는 공적 성격의 조합으로 전문건설업을 영위하는 4만5000여 조합원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은행과 전문건설공제조합이 개발한 ‘우리자금관리 특정금전신탁시스템’은 양사 간 전용회선을 통해 은행 창구방문 없이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특정금전신탁 신규를 통해 안전한 자산으로 운용하여 안정성과 수익성을 제고했다.

특히 매번 영업점을 방문해 정기예금을 통한 담보권을 행사하는 불편함을 해결함으로써 조합원에게 많은 편리성을 제공하게 됐다. 

유중근 우리은행 기관고객본부 부행장은 “선급금 공동관리 시스템 개발로 안전한 선급금 관리업무는 물론 특정금전신탁의 실적 배당으로 이자수익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해외지급보증업무 등 전문건설공제조합과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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