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효과 낼 거라 했던 우려가 사실로...정말 도움 안 돼"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이 22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4주년 기자회견과 관련, "세상에 이렇게 민심을 모를 수가"라고 한탄했다.
정 의원은 이 대통령 기자회견 후 자신의 트위터에 "대통령 기자회견을 보고. 이 정도면 MB가 한나라당 편이 아닌 건 이제 분명해졌고, 민주당을 밀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게 생겼어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심에 승복하고 민심을 받아들이는 제2의 6.29선언이 대통령과 당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수차례 얘기했는데, MB는 그냥 할말이 없다네요"라며 "제가 며칠 전 대통령회견이 역효과를 낼 거라 했던 우려가 사실로. 정말 도움이 안되죠?"라며 거듭 이 대통령을 질타했다.
조기성 기자 ksch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