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태지 의문의 사진이 뮤직비디오 제작사 쟈니브로스의 김준홍 촬영감독이 21일 트위터에 “오늘 서 회장님 데뷔 20주년과 그 분의 생일을 기념하여 누구에게도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컴백홈’ 사진 한 장을 올리니(서컴 허가 취득 완료^^) 즐겁게 감상하시길. 다 같이 컴백홈”이란 글과 함께 올려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서태지 의문의 사진 속 서태지는 지난 1995년 ‘컴백홈’으로 활동할 당시의 모습으로 추정된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단발머리와 니트모자, 커다란 선글라스 패션에다 특유의 포즈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태지 팬들과 네티즌들은 “16년 전에는 디지털 카메라가 없었으니 인화한 사진을 스캔하거나 필름스캐너를 사용했을텐데, 그렇다고 하기에는 픽셀 화소수가 지나치게 깨끗하다”며 “서태지의 머리스타일이 ‘컴백홈’ 활동 당시와 미묘하게 다르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서태지 의문의 사진이 최근에 촬영한 것이라는 의혹을 낳으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다 결정적으로 서태지가 입고 있는 보드복이 한 브랜드의 2012년 신상품이라는 것.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서태지 의문의 사진, 서태지가 생일을 기념해 팬들에게 선물한 사진인 것 같다”, “서태지 의문의 사진, 하필 ‘컴백홈’ 콘셉트라니, 2012년에 컴백한다는 것을 암시한 것 아닐까”, “서태지 의문의 사진, 깜박 속을 뻔했다” 등의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내고 있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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