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일본 퇴출 위기…日반한단체 표적돼
김태희 일본 퇴출 위기…日반한단체 표적돼
  • 심은선 기자
  • 입력 2012-02-22 10:05
  • 승인 2012.02.22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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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희 일본 퇴출 위기 <뉴시스>
배우 김태희가 과거 ‘독도 수호천사’로 활동한 이력 탓에 일본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

21일 일본 닛칸스포츠는 김태희가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일본 내 반한(反韓)단체들이 김태희 퇴출 운동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김태희는 이날 도쿄에서 열릴 로토(Rohto) 제약의 기초화장품 ‘유키고코치’의 새 CF 발표회에 화장품 모델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하루 전날 전격 취소됐다.   

주최 측은 “인터넷 상에서 김태희를 모델로 기용한 것에 대한 비판적인 글들이 게시돼 만일의 사태와 안전을 고려해 행사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05년 동생인 이완과 함께 독도 수호천사로 위촉된 김태희는 친선문화대사 자격으로 방문한 스위스에서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와 ‘독도는 우리땅’ 리메이크 앨범 등을 나눠줬다. 이 같은 사실이 일본 내 알려지면서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됐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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