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 신용카드 번호 자동인식 앱 출시
하나SK카드, 신용카드 번호 자동인식 앱 출시
  • 김나영 기자
  • 입력 2012-02-21 10:20
  • 승인 2012.02.21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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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하나SK카드(사장 이강태)는 ‘하나SK카드 서비스 앱’을 업그레이드하며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이 신용카드 번호를 읽고 쓸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하나SK카드 서비스 앱’은 카드 번호 자동인식, 모바일 상품권 구입 및 할인 제공, 최신 스마트폰을 위한 HD급 해상도 지원 등 업계에서 가장 진화된 스마트폰 전용 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나SK카드 측은 설명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카드 번호 자동인식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폰에서 신용카드 앱을 이용할 때 일일이 카드 번호를 입력하는 수고가 없어진다. 앱 실행 후 스마트폰에 신용카드(IC칩 내장)를 대기만 하면 신용카드 번호가 자동으로 입력되므로, 고객들은 간단히 비밀번호만 누르고 사용 내역 조회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앱의 업그레이드된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 NFC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의 경우 NFC기능이 탑재되면 즉시 반영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중 태블릿 PC 등 모든 스마트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최적화될 예정이다.

고형석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은 “스마트폰 앱을 통한 맞춤형 고객서비스, 그래프로 보는 사용내역, 통신요금 자동이체,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확대 등 고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계속 추가할 계획”이라며, “금융과 통신이 컨버전스된 하나SK카드 특성에 맞게 IT신기술을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적용해 최적화된 스마트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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