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방송된 '프로포즈 대작전'에서 강백호(유승호)와 함이슬(박은빈)이 2002년 월드컵 경기 관람 중에 북적이는 사람들 틈에 끼였다가 쓰러지면서 자연스럽게 키스하는 장면이 있었다.
방송 뒷 이야기로 두 사람의 키스신은 단 한번의 NG 없이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는 것.
유승호와 박은빈이 서로 맞아 떨어지는 키스신을 연출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린 시절부터 연기 호흡을 맞춰온 절친이기에 가능했다는 후문.
그러나 서로의 키스신을 촬영한 뒤에는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두 사람의 이런 모습은 '프로포즈 대작전'의 홈페이지에 사진으로 공개됐다.
'프로포즈 대작전'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남자 주인공이 첫사랑을 이루기 위해 겪는 에피소드들을 재밌게 그려내고 있는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전파를 탄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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