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는 17일 첫 방송되는 SBS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에서 타로 점술가 크리스탈로 등장한다.
크리스탈은 진짜 도롱뇽도사 범규(이범준 분)과 악연이 있는 인물로 원수를 갚기 위해 도롱뇽 도사 바로 앞에 점집을 차려 손님 빼앗기에 나선다.
특히 54세의 나이에도 한눈에 원삼(임원희 분)을 사로잡는 섹시한 외모의 점술가로 남자손님들의 이성을 한 순간 빼앗을 수 있는 ‘팜므파탈’ 캐릭터다.
제작진은 “지나의 완벽한 8등신 몸매에 힘입어 현장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며 “이어지는 밤샘과 추운 날씨 속에서도 스태프들이 활기찬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나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강조하기 위해 계절에 맞지 않는 얇은 옷을 입어 추위에 힘들었다”며 “신비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타로 마스터를 연출하기 위해 나름 의상 선정과 화장에 공을 들였다”고 첫 연기 도전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SBS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5분 방송된다.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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