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가인은 형틀에 묶이고 곤장을 맞는 추국 장면이 촬영된 지난 12일 긴 시간 고문을 당하는 연기임에도 대역을 거절한 채 연기를 펼쳐 탈진 상태에 까지 이르렀다는 후문이다.
이런 모습을 지켜본 스태프들은 한가인이 추운 날씨에도 얇은 소복차림으로 힘든 촬영을 끝낸 모습에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중선(김민선 분)과 합방하려던 훤(김수현)이 정체불명의 살을 맞아 쓰러지자 월(한가인 분)이 누명을 쓰고 고문을 당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윤대형(김흥수 분)은 월에게 “주상과 연정을 나눴다”고 거짓을 고하면 살려 주겠다고 제안을 했다. 그러나 월은 자신 때문에 훤이 곤경에 처할까봐 이를 거절했다. 결국 월은 형틀에 묶여 뼈가 으스러지는 고통을 당했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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