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LG전자, 업무협력 약정 체결
대우건설-LG전자, 업무협력 약정 체결
  • 강길홍 기자
  • 입력 2012-02-15 09:36
  • 승인 2012.02.15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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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업 협력 및 동반진출 전략적 제휴
▲ 지난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대우건설과 LG전자는 ‘국내외 환경사업의 전략적 업무 협력을 위한 환경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일요서울ㅣ강길홍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은 LG전자(대표이사 구본준)와 ‘국내외 환경사업의 전략적 업무협력을 위한 환경사업 업무협약(MOU)’를 지난 1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사업 관련정보 상호 공유 및 교류 △국내·외 환경사업 진출을 위한 관련기술 교류 △국내·외 환경사업 공동 추진 △국내·외 환경사업에 수반되는 운영 및 시운전 △LG전자 수처리 핵심기술을 활용한 환경 신공법 개발 △기타 협력사업 추진 및 상호협력 가능 분야 발굴 등 환경사업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상호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시설에 대한 설계시공(EPC)과 핵심기술 제조 및 공급(MFG), 시설 운영관리(O&M)에 이르는 종합 수처리 솔루션 제공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LG전자의 수처리 핵심기술을 활용한 신기술, 신공법 개발과 LG전자가 보유한 해외 영업망 활용을 통해 해외 환경사업에 대한 수주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도 대우건설이 보유한 공공 환경시설에 대한 전문성 및 기술력을 활용해 산업체 수처리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전자는 지난 2010년 글로벌 친환경기업으로 녹색사업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천명하고 수처리 사업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키워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김충식 대우건설 상무는 “국내외 환경사업에 대한 대우건설과 LG전자와의 전략적 동반진출이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 확보와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lize@ilyoseoul.co.kr

강길홍 기자 sliz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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