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한 작가의 남편 손문권 PD가 지난 달 21일 오후 8시 일산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손PD의 부모님을 제외한 유족들이 그동안 손PD의 사망원인을 '심장마비'로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이 일고 있다.
또, 목을 맨 사실을 안 직후 임작가는 119나 경찰을 부르는 대신 평소 친분이 있던 모PD에게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택도 사망 후 곧바로 처분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임작가는 모든 것을 가족들과 단절시키려고 한다. 지금도 망자를 보내기 위해서는 가족들과 인연을 끊어야 한다는 말을 한다” 고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손PD와 임작가는 최근 올 상반기 방송예정인 드라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작품에 대해서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임작가와 손PD는 지난 해 '신기생뎐'을 함께 만들며 방송가의 흥행 부부로 꼽혀왔으며 이들은 지난 2007년 1월 결혼했다.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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