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기업 골목상권 잠식, 서민 생존권 문제”
박근혜 “대기업 골목상권 잠식, 서민 생존권 문제”
  • 조기성 기자
  • 입력 2012-02-13 11:23
  • 승인 2012.02.13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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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내용과 모습 바뀌는 역사적인 날...새 출발 할 것”

박근혜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대형 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잠식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과제 중 하나인 양극화와 불균형 심화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대기업이 대형유통업의 과도한 사업 확장은 서민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에서는 골목상권이 다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하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정책쇄신분과위에서 결정했다”며 “비대위는 소상공인의 오랜 숙원인 카드수수료 인하를 위한 확실한 대책을 마련했고 골목상인보호대책까지 마련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오늘은 우리당의 새로운 정강정책, 당명, 로고가 오후 전국위에서 최종 확정된다”며 “당의 내용과 모습이 완전히 바뀌는 역사적인 날로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구습을 모두 떠나보내고 하나가 돼서 한마음으로 새누리당은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기성 기자 ksch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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