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 배신 레이스에서 이승기가 1등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경복궁에서 사라진 유홍준 교수를 찾기 위한 미션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유홍준 교수는 '궁궐의 동쪽. 조선의 오백여년 역사가 영원한 안식을 찾은 곳으로 나를 찾아오라'는 쪽지를 남겨두고 사라졌다.
유교수가 있는 곳을 짐작한 이승기와 함께 은지원, 엄태웅은 유교수가 있는 곳이 종묘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하지만 1,2,3 등의 상이 차이가 크다는 제작진의 말을 들은 멤버들은 속으로 배신할 궁리를 하기 시작했다.
이후 세사람은 함께 이동하던 중 배신의 레이스가 펼쳐졌다. 은지원과 엄태웅은 막내 이승기를 두고 도망간 버린 것이다. 또한 은지원은 얼마 지나지 않아 엄태웅 마저 버리고 히치하이킹을 이용해 차를 타고 도망가 버렸다.
하지만 마지막 승자는 이승기였다.
이승기는 유홍준 교수를 만나자 “3명이 같이 출발했는데 은근히 배신을 했다. 그쪽이 차를 먼저 타고갔는데 아직 안왔다”고 말하며 기뻐했다.
한편, 1박2일 배신 레이스에서 우승한 이승기는 가구박물관에서 프랑스 셰프 시몽에게 ‘코스 요리’를 대접 받으며 기쁨을 누렸다.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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