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가 살아야 내 몸이 산다
위가 살아야 내 몸이 산다
  • 김선영 기자
  • 입력 2012-02-08 10:26
  • 승인 2012.02.08 10:26
  • 호수 927
  • 3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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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위의 용량은 2~3리터 정도다. 위에 들어온 음식물은 대부분 2~6시간 후면 위를 통과하고 24시간 안에 소장과 대장을 지나 배출된다. 제대로 씹지 않은 음식물, 점성이 강한 밀가루 음식, 인공첨가제가 많이 들어간 패스트푸드가 오랫동안 위에 정체되면 위는 과부하가 걸린다.

결국 위산과다로 인한 속 쓰림, 더부룩함, 복부팽만감, 체증, 위염, 식도염, 위궤양과 같은 온갖 위장질환들이 뒤따른다. 위 건강을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건강한 음식물로 위를 채우는 것보다 혹사당하고 있는 위의 쉬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취침하기 2시간 전에는 음식물 섭취를 끝내야 한다.

만약 잠자는 동안에도 위에 계속 음식물이 남아 있게 되면 다음날 아침까지도 속은 더부룩한 상태가 된다. 이 책은 바로 우리가 위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을 알려주면서 각종 위장 질환의 원인과 해법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이승후 (지은이) | 이상미디어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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