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부 연구원 선발 대상은 만 25세부터 45세(1966~1986년생)의 주부로 평소 먹거리에 대한 깐깐한 견해 혹은 제품으로 만들어보고 싶은 요리 등이 있다면 참여가 가능하며, 선발 시 제품 개발과 출시 과정에 기여할 수 있다.
접수는 CJ온마트 홈페이지(www.cjonmart.net)를 통한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자기소개서 및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서를 등록하면 된다. 심사는 등록한 서류를 기반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식품과 요리에 대한 열정과 자신만의 개성이 드러날수록 선발 가능성이 높아진다. 신제품 아이디어의 주제는 ‘내게 꼭 필요한 제품’, ‘꼭 사고 싶거나, 먹고 싶은 제품’, ‘건강, 즐거움, 편리 등의 의미가 담긴 제품’ 등 총 3가지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16일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되고 활동 시기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로 월 2~3회가량이다. 팀별로 조직되는 주부 연구원들은 CJ제일제당 센터에 모여 팀 활동 및 과제를 수행하고 매회 모임당 소요되는 활동비를 지급 받는다. 활동과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 팀 아이디어가 출시 제품에 반영될 확률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우수한 팀에는 별도의 수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기수 주부 연구원들 중 좋은 성과를 낸 주부 연구원의 경우 현재 CJ제일제당의 명예 연구원으로 선정돼 신제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이영진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연구원은 “‘톡톡 주부 연구원’ 선발은 주부 연구원이 직접 의견을 내어 제품을 개발하는 중장기 프로젝트 중 하나”라면서 “주부 연구원들의 경우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해 제품을 완성하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성취감과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