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세계 최대 디젤발전소 공사 수주
롯데건설, 세계 최대 디젤발전소 공사 수주
  • 강길홍 기자
  • 입력 2012-02-08 09:33
  • 승인 2012.02.08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르단 국영전력공사가 발주한 600MW급…5억6000만 달러 규모

▲ 요르단디젤발전소 현장 위치.

롯데건설(대표이사 박창규)은 요르단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600MW급 디젤발전소 발전소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요르단 국영전력공사가 발주한 600MW급 IPP(민간발전사업) 디젤발전소 건설을 위한 설계, 기자재 조달, 시공과 시운전 등을 일괄도급방식(EPC)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5억6000만 달러 규모로 한국전력과 일본 미쓰비시 상사, 바찔라(WDFS)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민간 발전 사업자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EPC 사업 수행을 통해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30km 떨어진 알마나카 지역에 16MW급 디젤엔진 발전기 38기와 연료저장탱크, 전력계통시설 등 발전소 부대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조성철 롯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은 “요르단 알카트라나 복합화력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데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알마나카 디젤발전소를 수주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평가받는 해외 민자발전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ilyoseoul.co.kr

강길홍 기자 slize@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