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악성루머..“막 살아야겠다 생각 해”
박지윤, 악성루머..“막 살아야겠다 생각 해”
  • 강민진 기자
  • 입력 2012-02-07 10:44
  • 승인 2012.02.07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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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윤 < 사진 출처= '이미숙의 배드신' 방송 캡처>

가수 박지윤이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고위층 관련 루머'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박지윤은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 녹화에서 인생의 가장 힘든 순간인 '배드신(Bad Scene)'에 대한 질문에 "6년 전 인터넷을 통해 대한 말도 안 되는 루머가 퍼졌을 때"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윤은 "고위층과 관련된 악성 루머였다"며 "여성으로서 굉장히 수치스러운 내용 이었고 처음엔 너무 황당해 웃었고 다음엔 무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침묵하니 사람들은 이를 사실로 받아들였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또, "이 사건 이후로 반항심에 막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몇 달간 마셔댔다. 노래를 그만 둬야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연예계 데뷔 이후 별다른 어려움 없이 탄탄대로를 달려오던 나에게 이 사건은 진정한 성인식의 고통이었던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해 보는 이들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박지윤의 진솔한 얘기는 7일 방송되는 '이미숙의 배드신' 마지막회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박지윤은 10일 케이블 채널 tvN '오페라스타 2012' 첫 생방송 경연을 치를 예정이며 이달 중순 가수로도 컴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민진 기자>kmjin0515@ilyoseoul.co.kr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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