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뉴스데스크가 방송 사고를 냈다.
5일 ‘여야, 물갈이 공천 본격 돌입…여의도 정가 술렁’이라는 뉴스를 보도할 때 뉴스데스크 측은 새누리당 로고를 잘못 사용하는 실수를 했다.
‘뉴스데스크’가 사용한 새누리당 로고는 기존 한나라당의 로고에 검정색 점을 찍어 만든 패러디 로고다.
이 새누리당 패러디 로고는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구은재(장서희)가 복수를 위해 눈 밑에 점을 하나 찍고 민소희로 변장하지만 아무도 알아보지 못한다는 설정을 따라한 패러디 로고이다.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꿨지만 구은재가 단지 점 하나 찍은 것처럼 본질은 기존과 별반 다를 바 없는 허울 뿐이다는 풍자적 의미가 담겨져있다.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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