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 이게 대세~ ‘극적인 하룻밤’
대학로 연극, 이게 대세~ ‘극적인 하룻밤’
  • 이창환 기자
  • 입력 2012-02-03 20:49
  • 승인 2012.02.03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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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릇한 유머로 상상력 자극...이래 뵈도 신춘문예 당선작

 화끈한 무대, 화끈한 반응으로 또 한 번 연장 돌입  

 

 

연극 ‘극적인 하룻밤’은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작으로 오락성과 작품성이 절묘하게 교차되고 있는 작품이다.

몇몇 관객들은 ‘극적인 하룻밤’의 노골적인 대사와 낮 뜨거운 연기가 부끄러울 수도 있으나, 이 작품은 탄탄한 연기와 구성력으로 희극의 '좋은 예'가 되고 있다. 

‘극적인 하룻밤’은 2012년 1월 28일 시즌 5차 공연의 종료 후 곧바로 6차 공연을 시작하고 있다. 6차 공연은 2012년 1월 28일~ 2012년 5월 28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극적인 하룻밤’은 사랑에 배신당한 여자와 다시는 사랑을 믿지 않을 남자가 하룻밤을 보내면서 육체적인 관계를 넘어 서서히 서로의 빈 가슴을 채워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그 와중에는 ‘또 다시 사랑으로 인해 상처를 받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이 묘사되기도 한다.

‘극적인 하룻밤’은 남녀의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하고 있다. 진짜 사랑을 추구하고, 원하고 있는 20 ,30대 관객들에게 지지와 공감대를 얻고 있는 이유가 이 점에 있는 것.

시즌 6차 공연에서는 여욱환, 차용학, 이규형, 홍예나, 유별라, 허혜리 등 역대 최강 출연진들이 능청스러우면서도 실감나는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허혜리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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