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5천만 년 후의 인간’이라는 제목으로 한장의 사진이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에는 인간의 장기를 연상시키는 커다란 주머니 안에 인간의 얼굴과 팔이 돋아나 있다. 또 피부는 파충류와 식물을 썪어놓은 듯 해 조금은 징그럽게도 느껴진다. 물갈퀴가 있는 손은 보는 이로 하여금 경악케 한다.
이 사진은 이미 폐간된 잡지 ‘옴니’의 지면을 통해 공개됐던 것으로, 스콜틀랜드 동물학자 두걸 딕슨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딕슨은 당시 5천만 년 후의 인간은 뇌 기능이 극도로 발달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초능력도 갖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ilyoseoul.co.kr.
천원기 기자 000wonki@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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