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는 앱 공동구매를 통해 적립금을 받을 수 있는 세계 최초 소셜커머스 리워드 앱 ‘앱팡(Appang)’을 출시했다.
‘앱팡’을 통해 유·무료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기본 적립금과 구매인원이 달성될 때의 추가 적립금 등을 통해 총 100~200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은 SNS와 이메일·SMS·카카오톡 등으로 친구에게 공동구매 추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적립금은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결제하거나 모바일상품권인 기프티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향후에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스포츠의류업체 등 KT와 제휴된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컴투스 ‘미니게임천국’, 피엔제이 ‘원조낚시광3’, 블루어니언소프트의 ‘플라이버드’ 등 인기 게임을 앱팡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하루에 1~3개씩 지속적으로 신규 앱이 추가될 예정이다.
아이폰 고객은 ‘앱팡’ 모바일 웹페이지(m.appang.kr)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용은 이달 말에 선보일 예정이다. ‘앱팡’에 입점을 원하는 개발사는 홈페이지(www.appang.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장은 “국내 중소 앱개발사들이 우수한 앱을 개발하고도 마케팅 채널이 부족해 고객에게 어필하지 못했던 점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앱 광고채널인 ‘앱팡’을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에게 단순히 앱을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광고비용을 적립금 형태로 돌려주고 있어 고객과 개발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채널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길홍 기자> slize@ilyoseoul.co.kr
강길홍 기자 sliz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