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겨울 최고 한파가 닥친 가운데 2일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서 출근길 대혼란이 빚어졌다.
또, 이 고장 난 전동차를 견인하던 중 탈선하는 사고까지 겹쳐 지하철 1호선이 그야말로 아 수라장이 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후속 열차가 고장 난 K602호 전동차를 밀면서 차량기지로 옮기는 도중 고장 열차 8번째 칸의 바퀴가 선로에서 이탈했다고 한다.
이 사고의 여파로 인해 1호선 용산역~회기역 상행선 구간은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으며 하행선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다.
코레일은 빠르게 운행을 정상화하기 위해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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