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1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14.6도로 나타났다며 이는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라고 설명했다.
철원의 경우 -21.7도로 역대 2월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중부 내륙지방 곳곳도 -10도 아래로 추위가 매서웠다. 서울 낮 기온 또한 -9.7도로 올 들어 가장 낮았다.
최근 한파 원인은 북극의 고온현상 때문이다. 북극의 기온이 높으면 한기 덩어리를 감싸고 회전하는 제트기류의 회전력이 약해져 찬 공기가 북반구 중위도까지 남하하게 된다.
최근 동유럽 지역에서 며칠 동안 이어진 한파로 수십 명이 사망한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천원기 기자> 000wonki@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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