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녀와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주고받는 '엄마의 문자 흡수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엄마의 문자 흡수력’이란 제목으로 한 장의 이미지가 게재돼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처한 것으로 글쓴이가 자신의 어머니인 ‘영희 씨’와 대화를 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대화에서 글쓴이는 엄마와 친구와 대화하듯 사진, 이모티콘 등을 사용했고 한 그림을 엄마에게 보냈다. 어머니는 즉각 “그림의 의미가 뭐냐”고 물었고 글쓴이는 “알았다는 표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대화에서 어머니는 “알았다”는 대답 대신 방금 습득한 이모티콘으로 대답해 놀라운 ‘문자 흡수력’을 보여줬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엄마 센스 대박”, “친구 같은 엄마일 듯”, “문자 흡수력의 달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