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선택적 셧다운 제도 22일부터 본격 시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청소년의 게임회원 가입 시 부모의 동의를 확보하는 등 게임과 몰입 예방을 위한 조치인 선택적 셧다운 제도를 22일부터 시행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 제도는 지난해 7월 21일 게임 과다 이용으로 인한 부작용 해소를 위해 ‘온라인 게임물 관련 사업자에 대한 게임 과몰입 예방 의무’가 신설되고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이 대통령령으로 위임됨에 따라, 그 구체적인 이행 방법을 담아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함으로써 시행되는 제도다.
과몰입 예방조치 대상은 원칙적으로 온라인게임 전부에 대해 그 의무를 부과하되, 등급 분류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게임물, 청소년 보호법상 강제적 셧다운 제도를 적용받지 않는 게임물, 중소기업법상 중소기업이 제공하는 게임물에 대해서는 게임 과몰입 예방조치 의무가 면제된다.
예방조치를 해야 할 사항은 청소년의 회원가입 시 법정대리인의 동의 확보, 본인이나 법정대리인이 요구할 경우, 정해진 특정 시간대나 기간의 게임 제공 차단, 법정대리인 및 본인에게 이용 게임의 등급 및 결재 정보의 고지, 매 시간마다 게임 이용 경과시간 정보 제공 등이다.
이 제도는 게임물 관련 사업자의 게임시스템 보완 등 의무 이행을 위해 6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이행될 예정이며, 문화체육관광부는 하반기 중 사업자별 이행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갈 방침이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달 중 비정상적인 아이템 거래를 금지하고 게임제공업소의 점수 보관 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청소년의 학습 효과 향상을 위한 기능성게임 제작 지원 사업 확대,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제도 마련 등 게임의 순기능 확산을 위한 사업도 강화해 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세계적 인기게임 ‘바이오하자드4’ 게임 출시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캡콤(CAPCOM)의 호러게임 ‘바이오하자드4’를 지난 20일부터 모바일 게임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역대 호러게임 중 최고의 완성도를 지녔다고 평가받고 있는 바이오하자드 게임은 3000만건 이상 판매된 대표적 인기게임으로 영화 ‘레지던트 이블’로 제작되는 등 국내에서도 많은 매니아 층이 존재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바이오하자드4 풀스토리 버전을 안드로이드 OS용 한글용으로 제공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게임은 Behind Camera view를 통해 이동 및 전투에서의 장점을 극대화했으며, 3D로 그래픽으로 게임을 한층 리얼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23종의 무기와 커스터마이즈 및 매매 가능 등의 재미 요소도 추가시켰다.
바이오하자드4는 라쿤시티에서 탈출한 레온이 특수 요원으로 육성되고 6년 후 사이비 종교집단에 의해 납치된 대통령 딸을 구하러 가면서 미스터리를 해결하고 대통령 딸도 구조하게 된다는 스토리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바이오하자드4 게임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퇴근길 베스트 댓글 이벤트도 진행할 방침이다.
바이오하자드4는 LG유플러스 U+앱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정보이용료는 5500원이다.
게임빌, 유럽 보다폰 앱스토어에 게임 2종 서비스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또 하나의 글로벌 오픈 마켓에 자사 게임을 출격시키며 초반부터 공략에 나섰다.
게임빌은 지난 17일(유럽 현지 시간) 보다폰이 새롭게 마련한 앱스토어인 ‘보다폰 앱 셀렉트(Vodafone App Select)’의 서비스 시작과 함께 자사 게임 2종을 발빠르게 출시했다.
우선 게임빌의 간판 게임인 ‘제노니아’와 ‘제노니아2’가 첫선을 보였으며, 추가로 ‘2011프로야구’, ‘일루시아’, ‘터치믹스’, ‘2010슈퍼사커’ 등 자사의 대표작들이 대거 출격 대기 중이다.
보다폰은 3억4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1위의 이동통신사로,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 만큼 ‘보다폰 앱 셀렉트’에 대해서도 업계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보다폰 앱 셀렉트’는 국내 T스토어와 유사한 이동통신사의 안드로이드 앱 오픈 마켓으로, 영국,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의 보다폰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이동통신사 결제가 손쉽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차별화된 ‘나만을 위한 추천작’들과 다양한 ‘콜렉션’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게임빌은 자사가 쌓아 온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전 세계 주요 오픈마켓에서 초기부터 선점, 지속적 공략으로 진화된 모바일게임 환경을 주도해 왔다.
이규창 게임빌 USA 지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이동통신사가 새로운 오픈 마켓을 열면서 게임빌의 게임들을 채택했고, 엄선된 과정을 통해 자사의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서 뿌듯하다”면서 “여러 나라에서 서비스되는 보다폰의 새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빌의 인지도를 전 세계적으로 더욱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CEK, FINAL FANTASY XIII-2 한글판 발매 기념 유저 이벤트 진행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카와우치 시로, 이하 SCEK)는 PlayStation·3(PS3™)용 타이틀 ‘FINAL FANTASY XIII-2 한글판’ 발매를 기념해 하시모토 신지 코퍼레이트 이그제큐티브, 토리야마 모토무 디렉터를 초청해 31일에 특별한 유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FINAL FANTASY XIII-2 한글판’은 국내에서도 지난 2010년 한글판으로 출시된 ‘FINAL FANTASY XIII’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엔딩 이후 세계를 배경으로 이어지는 후속 스토리를 그려낸 작품이다. 전작을 뛰어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배틀 시스템, 미니게임 등 진화된 요소를 제공하며, 새로운 주인공 노엘이 등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FINAL FANTASY XIII-2 한글판’의 시연 및 게임 소개, 하시모토 신지 코퍼레이트 이그제큐티브, 토리야먀 모토무 디렉터의 사인회 및 Q&A 세션이 진행된다. 참여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FINAL FANTASY XIII-2 LIGHTNING EDITION Ver. 2 PS3™’ 등 다채로운 경품을 증정하며, 모든 참석자에게도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식 블로그(http://psblog.tistory.com/650)를 통해 사전에 참가신청을 하고 현장에 참석하는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5명에게 ‘FINAL FANTASY·XIII-2 Original Soundtrack’을 증정한다.
한편 본 행사에 앞서 오후 5시부터는 ‘FINAL FANTASY XIII-2 한글판’ 시연 및 현장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 현장에서 ‘FINAL FANTASY XIII-2 한글판’ 소프트웨어나 ‘FINAL FANTASY XIII-2 LIGHTNING EDITION Ver. 2 PS3™’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모든 초회 한정 및 예약판매 아이템과 함께 특별 제작한 PlayStation·Network Card를 추가로 증정한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