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이파니가 뮤지컬배우인 남자친구 서성민에게 프러 포즈를 받았다.
서성민이 1월31일 밤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성인연극 '가자! 장미여관으로' 공연이 끝난 뒤 커튼콜에서 이파니에게 공개 프러 포즈를 한 것이다.
이날 서성민의 깜짝 프러포즈를 미리 귀띔 받은 '가자! 장미여관으로'의 배우들이 장미 한 송이 씩을 들고 무대로 다시 나와 축하했다. 이파니와 서성민은 진한 키스로 화답했다.
이파니와 서성민은 지난해 7월 처음 만나 8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파니와 함께 연예인 레이싱팀 '알스타즈'에서 활약 중인 서성민의 선배 탤런트 이세창이 둘 사이를 이어준 것이다.
한편, 이파니는 2006년 한국 플레이보이모델선발대회에서 우승한 후 이후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가수, MC로 활약했다.
지난해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로 연극배우로 나섰으며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두 번째 연극 출연작이다.
2010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서성민은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 '그런 눈으로 보지마' 등에서 주목받았으며 TV드라마 데뷔를 앞두고 있다.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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