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도소 안양권 밖 이전촉구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지난달 20일 안양교도소 안양권 밖 이전촉구 건의문과 20만1000명이 서명한 주민연서부를 세종로 종합청사 민원실과 과천종합청사 민원실에 접수시켰다.
공대위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1주일 동안 안양권 시민으로부터 안양교도소의 안양권 밖 이전을 촉구하는 주민연서를 받은 결과 안양시민 18만 명, 군포시민 1만1700명, 의왕시민 8800명 등 총 20만1000명이 서명을 했다.
공대위 관계자는 “이달 말로 예정된 민원 회신내용에 100만 안양권 시민의 염원을 저버리는 내용이 포함된다면 2월 14일로 예정된 집회에서 안양권 시민 20만 명의 뜻을 정부가 어떻게 저버렸는지 만천하에 낱낱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대위는 지난 19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안양교도소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교도소를 안양권 밖으로 이전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안양권 시민 500여 명은 결의대회를 마친 뒤 교도소 입구부터 1번국도 상행선을 따라 태영아파트 앞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경기 남부 주재 김장중 기자> k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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