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22·고려대)가 미국 고등학교 수학 교과서에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미국 호튼 미플린 하코트에서 출판한 고교생 수학 교과서 ‘대수학과 삼각법: 그래픽을 활용한 접근’의 삼각함수를 다루는 5장에서 김연아의 경기 사진을 첨부했다.
교과서에는 “각도 측정이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예를 들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악셀 점프를 뛸 경우 점프 각도가 얼마가 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 돼 있다.
해당 사진은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 스포츠의 사용 승인을 얻지 않은 것으로 알려 졌다. 하지만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는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교육 목적으로 사용된 만큼 초상권과 관련한 대응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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