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태지매니아는 환경파괴로 원래 숲의 7% 밖에 남아 있지 않아 각종 동식물이 멸종 위기에 처한 브라질 열대 우림 과피 아수(Guapi Assu) 지역에 5헥타르(ha) 면적으로 ‘서태지 숲’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숲 조성에 들어가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총 3800만 원을 모았다.
또 영국 환경보호 단체 ‘월드 랜드 트러스트’와 나무심기를 통해 훼손된 열대우림에 숲을 만들 수 있도록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와 관련, 서태지매니아는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로 남미 열대우림이 훼손되는 현실이 우리나라에서 큰 충격을 줬고, 뮤지션 서태지의 에코프로젝트를 착안해 서태지매니아 자체에서 장기 프로젝트로 브라질에 숲을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태지 숲은 오는 3월21일 개장한다.
<천원기 기자> 000wonki@ilyoseoul.co.kr
천원기 기자 000wonki@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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