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 ‘서태지 숲’ 조성…데뷔 20주년 맞아
브라질에 ‘서태지 숲’ 조성…데뷔 20주년 맞아
  • 천원기 기자
  • 입력 2012-01-31 12:23
  • 승인 2012.01.31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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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에 서태지 숲 조성 <뉴시스>
서태지 팬클럽 ‘서태지매니아’가 서태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브라질 열대 우림 보호에 나선다.
 
서태지매니아는 환경파괴로 원래 숲의 7% 밖에 남아 있지 않아 각종 동식물이 멸종 위기에 처한 브라질 열대 우림 과피 아수(Guapi Assu) 지역에 5헥타르(ha) 면적으로 ‘서태지 숲’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숲 조성에 들어가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총 3800만 원을 모았다.

또 영국 환경보호 단체 ‘월드 랜드 트러스트’와 나무심기를 통해 훼손된 열대우림에 숲을 만들 수 있도록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와 관련, 서태지매니아는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로 남미 열대우림이 훼손되는 현실이 우리나라에서 큰 충격을 줬고, 뮤지션 서태지의 에코프로젝트를 착안해 서태지매니아 자체에서 장기 프로젝트로 브라질에 숲을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태지 숲은 오는 3월21일 개장한다.

<천원기 기자> 000wonki@ilyoseoul.co.kr 

천원기 기자 000wonki@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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