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눈물 고백 “어머니 무속인 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워…”
이수근 눈물 고백 “어머니 무속인 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워…”
  • 천원기 기자
  • 입력 2012-01-31 11:13
  • 승인 2012.01.31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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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군 눈물 고백 <사진출처=방송화면>
개그맨 ‘이수근’이 “내 어머니는 무속인 이었다”며 그동안 숨겨왔던 이야기를 고백했다.

이수근은 KBS 2TV ‘승승장구’ 100회 특집 MC 스페셜에 출연해 “어린 시절 어머니가 갑자기 아프셨다”며 “알고 보니 신병이었다”고 눈시울을 붉혀 녹화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그는 “어머니는 어쩔수 없이 무속인이 되셨다”면서 “어릴 때 어머니가 무속인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워 어머니 직업란에 ‘상업’이라고 적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사실 어머니가 무속인이라는 것보다 아버지가 싸준 도시락을 가지고 다니다는 게 더 창피했던 것 같다”며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밥을 먹지 않고 방과 후 형이랑 따로 먹었다”고 담담하게 말해 주의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수근이 그동안 숨겨왔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31일 밤 11시15분  KBS2 TV 승승장구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ilyoseoul.co.kr

천원기 기자 000wonki@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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