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루 중부 해안 지역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수십 명이 다쳤다.
외신에 따르면 30일 새벽 0시 11분(현지시간)께 페루 중부 도시인 이카 인큰 해안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수십명이 다치고 건물들이 파손 됐다고 전했다.
현지 정부 관계자는 페루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번 강진으로 70여 명 가량의 부상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실려갔다”고 말했다.
또 페루 재난 당국 관계자들은 “지진이 난 뒤 주민 112명이 병원에 실려 갔지만 위독한 환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카 지역은 2007년 8월에도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해 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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