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도망자
  • 인터넷팀 기자
  • 입력 2012-01-31 10:02
  • 승인 2012.01.31 10:02
  • 호수 926
  • 50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라진 누군가 때문에 인생이 뒤틀린다

가족을 위해 은행강도가 된 아드리안은 사랑하는 아내와 딸에게 돌아갈 몇 개월 후만 바라보며 복역 중이다. 어느 날 그는 자신보다 먼저 출소하게 된 동료 모렐에게 가족을 부탁한다.
 
소심하고 착하기만 했던 모렐은 먼저 출소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가족과의 연락마저도 끊기게 된다. 그리고 누군가가 아드리안을 찾아와 사실 모렐은 소녀들을 강간, 살해한 지능적 연쇄살인범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준다. 이에 아드리안은 가족을 위해 탈옥을 감행했지만 아내는 죽은 채로 발견되고, 살인 누명에 쓰인 채 딸을 찾아 나서게 된다. 8명의 목숨을 앗아간 살인마 모렐에게서 딸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인 도주를 시작한 것.

추격 스릴러 ‘도망자’를 만든 에릭 발렛 감독은 “어둠의 영웅을 주제로 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세상의 도덕이나 법칙은 배제한 채 살아가는 영웅 이야기가 좋다”는 말로 영화의 장르적 쾌감을 자신했다. 도망자의 일부 시나리오 내용은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 졌다고 한다.
 

인터넷팀 기자 ily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