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서 밤낚시 도중 360kg 괴물 악어 포획

아프리카 짐바브웨 최북단 국경 인근에서 발견된 괴물악어가 사살, 포획됐다고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괴물악어는 몸통 길이가 5m가 넘고 심지어 소까지 집어 삼키는 그야말로 공룡이나 다름 없는 식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9월께 해외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진 사진 속 괴물 악어는 짐바브웨 주민들 사이에서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괴물악어의 실물 크기를 둘러싸고 몸통 크기가 과장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한 외국 온라인사이트에서 악어를 포획한 사진이 실물보다 크게 보여 착시 현상으로 괴물악어로 알려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미국의 한 소년이 무게 360kg의 괴물 악어를 포획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에서 팀 스트로(19)가 밤낚시 도중 360kg 괴물 악어를 낚았다고 전했다.
팀은 괴물악어를 낚아 올린 뒤 “악어의 저항이 심해 점점 힘이 빠졌지만 오히려 놓치면 더 위험할 것 같아 온 힘을 다해 포획했다”고 말했다.
<최보성 기자>idzzang2@ilyoseoul.co.kr
최보성 기자 idzzang@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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