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스타K 3' TOP11 출신인 크리스가 성추문 파문에 휩싸였다.
크리스는 3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거짓말들이 나를 정말 아프게 한다"며 "그런 말도 안되는 루머를 만들어내는 사람들 때문에 슬프다"며 자신을 둘러싼 성추문 루머를 반박했다. 하지만 해당글은 현재 삭제 된 상태 이다.
30일 오후 한 팬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페이스북을 통해 크리스와 나눈 대화’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 속에서 팬은 크리스에게 이번 사건의 전말이 맞느냐며 진실을 말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크리스는 “클럽에서 만난 여자들과 잔 것은 사실이지만 팬과 잔 적은 없다”고 답변했다.
또 그는 “나는 절대 사귀자고 말 한적도 없으며, 진지한 관계는 더더욱 아니었다. 수십명과 잤다고 하지만 단 4명뿐이다.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10명이 넘는 팬들이 크리스에게 성적인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집단 소송에 들어가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한편, '슈퍼스타K 3' TOP11 출신인 크리스는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팩터(X-Factor)' 참가를 위해 오늘(30일) 미국으로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는 "나는 오늘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라며 "굿바이 코리아"라는 짧은 인사를 남겼다.
<강민진 기자>kmjin0515@ilyoseoul.co.kr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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