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저택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의 일간지 미러는 사진작가 후고 자에게르가 2차 세계대전 발발 전 2년여 동안 베를린에 있는 히틀러의 사무실과 바이에른 사저를 찍은 사진을 60년 만에 세상에 공개했다.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자에게르는 1945년 전쟁이 끝날즈음 히틀러 사진 2000여장을 자신의 가죽 서류가방에 숨겼다.
이후 미군 병사로부터 가방 수색을 당하기도 했지만 당시 미군 병사들이 가방 속의 코냑에 정신이 팔려 있어 상황을 자연스레 넘길 수 있었다고 한다.
사진들 중 일부는 12개의 유리 항아리에 넣어 뮌헨 근처 땅속에 파묻었다가 10년 뒤 돌아와 한 은행의 귀중품 보관소에 숨겨왔다고 밝혔다.
공개 된 사진을 보면 최고급 가구에 멋진 전망의 집까지 독재자 히틀러의 호화스런 생활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60년 만에 공개된 독재자 히틀러의 사생활 사진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민진 기자>kmjin0515@ilyoseoul.co.kr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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