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마무리 구대성, 호주에 한국야구 전도
최고 마무리 구대성, 호주에 한국야구 전도
  • 이창환 기자
  • 입력 2012-01-30 11:47
  • 승인 2012.01.30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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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구질을 감추는 폼과 제구력으로 한, 일 야구를 평정했던 구대성(42)이 호주에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호주 프로야구팀 ‘시드니 블루삭스’에 몸담고 있는 구대성은 지난 29일 ‘애들레이드 바이트와’의 2011~2012 호주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0으로 앞서던 9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올리며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이날 경기에서 구대성은 유격수의 실책으로 무사 2루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타고난 베짱으로 후속 타자들을 압도했다.

구대성은 호주야구 출범 2년을 활약하면서 연속 구원왕,  올스타전 1호 세이브를 따냈다. 호주에 한국야구의 강함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

한,일 야구에 비해 수준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그의 나이 앞에서는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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