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 된 SBS인기가요의 방송사고를 두고 책임 소재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화영은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 티아라 무대 도중 신체의 일부가 노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또, B.A.P는 데뷔곡 '워리어' 무대에서 안무를 선보이던 도중 무대가 꺼지는 사고를 겪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번 사태의 전적인 책임을 SBS에 돌리는 것은 물론 무리가 있지만 방송 사전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것은 명백히 SBS '인기가요' 제작진의 잘못이라는 지적이다.
이어 화영의 방송사고 주장에 대해 네티즌은 "한두명도 아닌 여러 명의 스태프가 대형 스크린을 보면서 진행했는데, 어떻게 그 같은 장면을 그것도 아무런 대응도 없이 수차례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느냐"며 방송 스태프의 자질까지 의심하고 나섰다.
또, B.A.P 무대와 관련해선 "다른 방송국과 상대적으로 비교해 무대 관리만큼은 소홀함을 느끼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으로 미성년자인 화영을 보호 해 줘야 한다는 네티즌의 의견이 지배적이며 아울러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 되지 않기를 바라는 시청자들의 우려 섞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강민진 기자>kmjin0515@ilyoseoul.co.kr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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