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5일(현지시각) 최근 인도네시아 방카 섬에서 꿀벌과 레스링을 하는 헐크개미 사진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속에는 불개미로 보이는 개미 한 마리가 마치 레스링의 한 장면을 보여주듯 앞턱으로 자신보다 몸집이 훨씬 큰 꿀벌의 날개를 물어 들어 올리고 있다.
이 사진을 찍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사진작가 슈웬디 라이(40) 씨는 “꿀벌을 발견했을 땐 이미 개미의 머리 위로 들려 고통스러워 하도 있었다”면서 “마치 개미가 꿀벌을 나뭇가지 위에서 던져버리려는 듯했다”고 설명했다.
슈웬디 라이 씨는 이 사진을 미국의 프로레슬링 프로그램의 이름을 따서 ‘스맥 다운(Smack Down)’이라고 붙였다
<천원기 기자> 000wonki@ilyoseoul.co.kr
천원기 기자 000wonki@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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