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나영과 송강호 주연의 영화 하울링이 2월 가장 기대되는 한국영화로 뽑혔다.
영화 전문 사이트 조이씨네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설문조사에서 '2월 개봉 예정 한국영화 중 가장 기대되는 영화'를 묻는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 중인 것이다.
'하울링'은 송강호와 이나영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로 호평을 받은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제작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 '늑대 개 살인사건'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해 범죄 드라마를 완성해 관객들의 호기심 자극하고 있다.
영화는 당초 다음 달 9일 개봉이었으나 16일로 연기하게 됐다. 이 같은 결정에 하울링의 홍보를 담당하는 올댓시네마 관계자는 “현재 흥행 중인 ‘댄싱퀸’과의 맞대결을 피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댄싱퀸’과 ‘하울링’ 모두 CJ엔터테인먼트에서 배급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내린 결정으로 보여진다.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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