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 48개 선거구에 30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해 6.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구는 마포구을이다.
마포구을은 모두 1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해 15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종로구가 14대 1, 용산구가 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뒤를 잇고 있다.
중량구을·강서구갑·송파구갑은 11대 1, 강동구갑은 10대 1, 강서구을·금천구는 9대 1, 광진구갑·서대문구을·마포구갑·양천구을·영등포구갑은 8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48개 선거구에 등록된 305명의 예비후보자중 280명은 남성이고 여성은 25명으로 집계됐다.
여성 예비후보자들이 가장 많이 등록한 지역은 마포구갑(3명)이다. 또 은평구을·구로구을·영등포구을·송파구병에도 각각 2명씩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245개 선거구에 1477명이 등록해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시도별 경쟁률은 ▲서울 6.3대 1 ▲부산 5.7대 1 ▲대구 6.2대 1 ▲인천 7.3대 1 ▲광주 4.5대 1 ▲대전 6.8대 1 ▲울산 4.3대 1 ▲경기 6.6대 1 ▲강원 6.1대 1 ▲충북 4.3대 1 ▲충남 5.9대 1 ▲전북 5.4대 1 ▲전남 4.4대 1 ▲경북 5.5대 1 ▲경남 6.9대 1 ▲제주 6.3대 1 등이다.
김동현 기자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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