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총재 "실물보다 금융의 반응 폭이 더 크다"
김중수 총재 "실물보다 금융의 반응 폭이 더 크다"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2-01-20 11:49
  • 승인 2012.01.20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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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뉴시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발언이 알려지면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김 총재는 20일 "실물의 움직임보다 금융의 반응 폭이 크다"라고 말했다.

김 총재는 시중은행장들과 함께한 금융협의회에서 "금융이 실물에 대응하기위해 움직이다 보면 반응이 더 커지는 경향이 있다"며 "이를 조율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다"고 강조했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 해소를 위해 국가 채무를 줄이라고 하면 금융도 원론에는 찬성하지만, 경기 둔화를 우려해 필요 이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고 지적한 것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민병덕 국민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조준희 중소기업은행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이 참석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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