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2세 경영 초읽기
동부그룹 2세 경영 초읽기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2-01-20 09:48
  • 승인 2012.01.20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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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김남호씨 부장 승진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남호씨가 최근 차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했다.

이로 인해 동부그룹 내 경영승계설이 또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동부측은 "아니다"는 입장만 고수한터라 이번 승진이 더욱 예의주시된다.

19일 동부그룹에 따르면 동부제철 인사팀 소속인 남호씨는 최근 동부제철 정기인사에서 부장으로 승진했다.

그동안 김 부장은 2009년 동부제철에 차장으로 입사한 뒤 당진공장에서 3개월간 근무했다. 이후 본사 인사팀으로 자리를 옮겼고, 지난 2010년 4월부턴 국내에서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김 부장은 동부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동부CNI 지분 18.6%와 동부화재 지분 13.2%, 동부제철 지분 9.22% 등을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그룹 내부에서도 김 부장의 황태자 계승은 시간 문제라는데 뜻을 모으면서도 경영 초읽기론은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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