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북유럽의 강호 덴마크를 상대로 선전을 펼치며 상승 곡선을 유지하고 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지난 18일 열린 덴마크와의 킹스컵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1군 팀이 아닌 것을 감안하더라도, 피파랭킹 11위를 진땀흘리게 만든 성과였다. 

12년째 덴마크 지휘봉을 잡고 있는 모르텐 올센 덴마크 감독은 “우리는 좋은 팀과의 경기에서 이 같은 결과를 가져와 기쁘다. 빠르고 기술이 뛰어난 한국과의 경기로 선수들이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라며 축구대표팀을 칭찬했다.

하지만 국내 축구팬들은 “덴마크 전력이 생각보다 약했다”는 내용 등으로 섣부른 자만은 금물이라는 의견을 보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달 22일 오만과의 올림픽 최종예선 4, 5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