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희 아나운서는 최근 SBS ‘정글의 법칙W’ 편을 촬영하기 위해 필리핀 팔라완 섬으로 들어갔다. 김병만 족에 이어 이번엔 여성 멤버로 구성된 ‘정글의 법칙W’는 배우 홍수아, 전혜빈, 김나영, 정주리 등 출연한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에서 현지 촬영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현지 촬영 중 팔라완섬의 원주민인 바타크족 청년 진바이가 김주희 아나운서에게 반해버린 것.
진바이는 바타크족 최고의 장신구를 갖다바치며 김 아나운서에게 청혼하자, 김 아나운서는 여권을 예물로 내놓으며 진바이의 고백에 받아줬다.
두 사람의 급 결혼식(?)에도 출연진들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그 이유는 두 사람의 나이차가 14살이라는 것. 김주희와 진바이는 현지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시기 어린 정주리는 “세상 남자들은 다 똑같다”며 “원주민에게는 내가 통할 줄 알았는데”라고 투덜거렸다고 한다. ‘정글의 법칙W’은 오는 23일 오후 6시10분 방송될 예정이다.
<심은선 기자>ses@ilyoseoul.co.kr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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