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아나, 필리핀 원주민과 결혼…예물은 여권
김주희 아나, 필리핀 원주민과 결혼…예물은 여권
  • 심은선 기자
  • 입력 2012-01-18 16:42
  • 승인 2012.01.18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주희 아나운서 14살 연하 필리핀 원주민과 결혼한다고?<사진출처=SBS>
SBS 김주희 아나운서가 필리핀 바타크족의 14살 연하 청년과 가상 결혼식을 올렸다.

김주희 아나운서는 최근 SBS ‘정글의 법칙W’ 편을 촬영하기 위해 필리핀 팔라완 섬으로 들어갔다. 김병만 족에 이어 이번엔 여성 멤버로 구성된 ‘정글의 법칙W’는 배우 홍수아, 전혜빈, 김나영, 정주리 등 출연한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에서 현지 촬영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현지 촬영 중 팔라완섬의 원주민인 바타크족 청년 진바이가 김주희 아나운서에게 반해버린 것.

진바이는 바타크족 최고의 장신구를 갖다바치며 김 아나운서에게 청혼하자, 김 아나운서는 여권을 예물로 내놓으며 진바이의 고백에 받아줬다.

두 사람의 급 결혼식(?)에도 출연진들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그 이유는 두 사람의 나이차가 14살이라는 것. 김주희와 진바이는 현지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시기 어린 정주리는 “세상 남자들은 다 똑같다”며 “원주민에게는 내가 통할 줄 알았는데”라고 투덜거렸다고 한다. ‘정글의 법칙W’은 오는 23일 오후 6시10분 방송될 예정이다.

<심은선 기자>ses@ilyoseoul.co.kr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