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신은 고양이
장화신은 고양이
  • 인터넷팀 기자
  • 입력 2012-01-17 11:20
  • 승인 2012.01.17 11:20
  • 호수 924
  • 5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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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귀요미’ 고양이…“슈렉은 잊어라”

한때는 알아주는 영웅이었지만 지금은 지명 수배자 신세인 장화신은 고양이. 명예 회복의 순간만을 꿈꾸던 그에게 악명 높은 부부 악당 잭&질과 ‘마법의 콩’에 대한 소문이 들려온다. 황금알의 비밀을 지닌 열쇠로, 악당의 손에 넘어가면 세상을 위험에 빠트린다는 마법의 콩. 장화신은 고양이는 잭&질로부터 마법의 콩을 빼앗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마법의 콩을 손에 넣으려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희대의 도둑 ‘말랑손 키티’ 때문에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게다가 말랑손 키티는 어릴 적 단짝에서 지금은 둘도 없는 원수가 된 험티 덤티와 한통속이었다. 그러나 마법의 콩을 혼자 훔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장화신은 고양이는 결국 말랑손 키티, 험티 덤티와 손을 잡고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한다.

‘드림웍스’ 간판 애니메이션 ‘슈렉’의 조연으로 매력을 선사한 장화신은 고양이. 그 고양이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애니메이션으로 화려화게 부상했다. 험상궂은 악당 캐릭터와 현란한 검술로 미국 박스오피스를 휩쓴 이번 작품은 ‘슈렉’ 코드와 다른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인터넷팀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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