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설맞이 스마트폰 ‘윷놀이’ T스토어에 선보여
NHN(사장 김상헌)의 국내 최대 게임포털 한게임이 스마트폰 게임 ‘윷놀이’를 T스토어에 지난달 29일 출시했다.
최대 3인까지 실시간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고 있어 구정 설을 앞두고 ‘한게임 윷놀이’는 멀리 있는 가족과도 즐거운 새해맞이를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게임 ‘윷놀이’는 음성지원과 휴대폰을 흔들어 윷을 던지는 기능의 지원으로 실제 윷놀이를 하는 것처럼 리얼한 재미를 더하며, 미션모드를 통해 혼자서도 즐길 수 있다.
빠른 게임 진행을 위해 퀵모드도 지원, 편의성을 더하고 있다. 또한 12개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수집해 윷놀이 말로 사용할 수 있도록 게임을 감각적으로 진화시켜, 신선하고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채유라 스마트폰게임사업그룹 그룹장은 “‘한게임 윷놀이’는 기존 유사 게임들과 달리 실제 윷놀이하는 것 같은 리얼함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며 “‘한게임 윷놀이’로 멀리 있는 가족과도 즐거운 새해맞이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T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게임을 다운로드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음료 및 다양한 외식상품권을 제공하며, 31일까지 ‘한게임 윷놀이’에 접속하면 매일 아이템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게임 윷놀이’ 이벤트는 홈페이지(http://brand.smart.hangame.com/promotion/yut.nh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SBA, 유아용 영어교육게임 등 2편 출시
최근 게임의 폭력성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와 SBA가 민간에 투자해 개발한 건전게임 2편을 내놓았다.
서울시와 SBA가 개발비를 지원하고 민간게임업체가 개발해 상용화에 들어가는 게임 2편은 ㈜오콘의 유아용 영어교육게임인 ‘디보플레이 파닉스’와 본인 스스로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는 ㈜셀빅의 체감형 스포츠게임 ‘투르드스타’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에 선정된 ㈜오콘의 ‘디보플레이 파닉스’와 ㈜셀빅의 ‘투르드스타’는 서울시와 SBA로부터 각각 1억500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약 18개월 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 게임이 완성됐다.
우선 ‘디보플레이 파닉스’는 유아들이 선호하는 선명한 색감의 스타캐릭터 ‘디보’를 활용하고, 명문 영어 유치원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보급형 영어학습 프로그램이다.
특히 유아용 영어교육게임인 ‘디보플레이 파닉스’를 개발한 ㈜오콘은 ‘뽀통령’으로 불릴 만큼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산 애니메이션인 ‘뽀로로’의 개발사라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 하나의 게임인 ‘투르드스타’는 아케이드 플랫폼인 사이클에 직접 몸을 움직여 반응하는 새로운 형식의 게임으로 플레이 후 운동량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 유지라는 순기능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 산업의 균형 발전과 건전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다양한 플랫폼의 기능성 게임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서울시가 매년 두 자리 수 증가세를 보이는 국내게임시장의 규모를 감안해 지원 규모 또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엔타즈, ‘플루티아’ 프리미엄 버전 스마트폰 게임 개발
모바일 게임업체 ㈜엔타즈(대표 김현수)는 스마트폰 게임 ‘플루티아’ 프리미엄 버전을 T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올레마켓, 오즈스토어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액션 RPG ‘플루티아’는 기존 피처폰 게임 ‘플루티아’의 장점을 그대로 살려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통해 이벤트를 구성함으로써 게임의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펫’을 키우는 요소를 가미해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이번에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버전은 UI가 향상되고 플레이 환경을 개선시켜 원작의 재미를 배가 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무료버전으로 출시된 지 3일 만에 1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해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피처폰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플루티아는 지난 2010년 한국컨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 게임’으로 선정되는 등 흥행성과 게임성을 인정받아 온 게임으로 이번에 엔타즈의 HMP(Hybrid Mobile Player) 기술로 피처폰 게임의 재미를 스마트폰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엔타즈 관계자는 “엔타즈의 HMP 기술을 통해 피처폰 게임을 약 1개월 만에 스마트폰 게임으로 전환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이를 활용해 이전 피처폰에서 유저들에게 사랑 받았던 인기 게임을 스마트폰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스카이 ‘PK온라인 협객천하’ 서비스 실시
무한 PK(Player Kill)와 길드전을 통해 기존 웹게임의 틀을 바꾼 새로운 형식의 RPG 게임이 등장했다. 게임스카이㈜에서 출시한 ‘PK온라인 협객천하 (이하 PK 온라인)’는 실시간 전투 방식으로 타격감을 극대화해 RPG와 PK의 장점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다.
유저들은 화산, 무당, 당문, 개방 등 4개 문파 중 하나를 선택해 캐릭터를 육성한 뒤 비무, 파티던전, 길드전을 치르게 된다. 기존 웹게임의 특징인 턴제 RPG 방식의 틀을 깨고 실시간 전투 방식을 도입해 장소와 관계없이 PK를 즐길 수 있다.
21레벨 이후 PK활성화가 가능하며 60레벨을 넘긴 뒤에는 PK를 비활성화할 수 없다. 또한 다른 유저가 언제 어디서나 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최고 레벨을 달성한 뒤에도 단전이나 혈, 신의 무기 등을 성장시켜야 한다.
PK온라인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게임 내에서 차지하는 펫의 역할. 여느 게임과 달리 펫이 단순 조력자가 아닌, 캐릭터의 성장과 PK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장비 강화뿐 아니라 펫의 성장이 승패를 좌우하는 변수인 셈이다.
게임스카이㈜ 관계자는 “PK온라인은 무한PK와 비무전 등의 실시간 전투로 타격감을 극대화한 것이 최대 강점”이라며 “기존 웹 RPG의 틀을 깬 흥미로운 게임 방식으로 유저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